디올옴므

Dior Homme

디올청바지

2001년 파리의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에서


마른 남자들의 구세주 같은 존재가 2001년 파리의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천재적 디자이너 에디슬리먼이 약 8년여 동안 디올옴므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으면서 세상에 마른 남자들의 편견을 깨고 영국의 모즈룩을 가미시킨 슬림룩을 제안했습니다.

어깨가 좁고 슬림한 날카로운 테일러링의 수트, 폭이 슬림을 넘어 선 스키니타이, 폭을 좁히는데 다가 스티치 선까지 카라의 끝으로까지 내몰아 버린 셔츠, 바지, 청바지, 셔츠, 티셔츠 할 것 없이 디올옴므 만의 절개선으로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올옴므의 룩은 60년대 영국의 록스타 비틀즈의 모즈룩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0년대 음악뿐 아니라 패션과 헤어스타일도 유행시켰던 비틀즈는 이러한 모즈룩을 알려준 대표주자인데 런던 카나비 스트리트에서 유래된 이 스타일은 비틀즈를 숭배하던 그 당시, 10대들에 의해 전파, 모즈 패션을 이끈 트렌드세터로 현재까지도 유행시켜왔다.

그런 록스타의 룩을 완성시키면서 디올옴므 만의 슬림하지만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완성시켰고 그 충격은 기타 여러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어 슬림룩의 최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수트에서 또한 에디슬리먼의 감각은 여실히 드러납니다. 간결한 테일러링과 곡선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실루엣을 통해 긴장을 주고 스키니한 타이와 벨트등을 매치해 모즈룩을 완성시키고 수트에 스니커즈를 신겨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에게 수트에 스니커즈를 신는 새로운 유행을 제안했습니다.

일명 에디진으로 불리는 스키니진 중 하나인 그 청바지는 전세계 패셔니스타들 뿐만 아니라 여러 젊은이들의 패션을 완셩시켜 주는데 한 몫을 하고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습니다.


디올-정상의 브랜드


여러 청바지들 중 가장 슬림한 핏의 청바지를 선보이면서 마른 남성들에게 자신감으로 자리잡고 살짝 내려입은 디올옴므의 청바지에 독일군 스니커즈를 매치시켜 디자인과 실용성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가장 웨어러블하면서 스트릿룩에 가까운 에디슬리먼의 스키니진은 08년부터 디올옴므를 이끄는 크리스 반 아쉐의 컬렉션에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디올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마른 남성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던 에디슬리먼이 가고 1년이 지났습니다. 그때 정말 많은 마니아가 생겨났습니다.

여러분은 ‘디올’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너무나 많은 분야에서 정상을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인지라 디스퀘어드, 돌체와 더불어 골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이미테이션이나 모티브 상품들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아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디올옴므’ 하면 딱 떠오르는 Slim. 극슬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날씬한 체형에 어울리는 옷들을 만들어 저 옷이 도대체 여자를 위한 옷인지, 남자를 위한 옷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여서 크로스섹슈얼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칼날 같은 테일러링에 영국 록스타 같은 옷을 길거리로 빼내온 가히 창조적인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 저 옷을 만들었나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할 정도로 마른 남성들에게 정말 꿀맛 같은 패션의 향연이었습니다.

디올 청바지의 특징이 있다면 다른 브랜드에서는 시즌 별, 계절 별 또는 스타일마다 조금씩 디테일하게 차이를 주는 반면 디올의 경우 색상, 워싱을 제외하고는 핏(fit)이나 디테일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뒷주머니의 원판에 이어지는 뒷주머니라인이 모든 바지에 공통 되게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특별한 표시가 없어도 ‘아, 디올 !’ 하고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특유의 밑단 통 18Cm를 언제나 유지시켜 자기의 평균 바지의 기장보다 8-10Cm 길게 만들어 입어 밑단을 쭈글쭈글하게 잡히게 입는 디올만의 핏(fit)이 있을 정도이니까요.

디올은, 유럽의 관이나 생도를 생각나게 하는 이것만을 고집하여 어떤 나라의 조직을 깔끔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스타일, 아이러니하게도 자유를 부르짖는 영국 록그룹이 가장 좋아하는 옷입니다.


디올청바지수선